7일(현지시간) 액티비전블리자드는 2012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8억6천만 달러(한화 약 5조3천억), 영업이익 11억 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약 4억3천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이 증가한 것은 구조조정과 함께 지난해 10월 출시된 ‘스카이랜더스’ 시리즈 2종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디아블로3’ 등의 작품이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디아블로3는 1천200만개가 팔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블로3는 PC게임 소매점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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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와우: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는 같은 기간 소매점 판매 3위를 기록했다. 와우는 정액제 유료 회원은 1천만명에서 960만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 정액제 MMORPG 1위 자리를 유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블리자드 측은 올해 블리즈컨2013 행사를 통해 AOS 장르인 올스타와 개발 중인 MMORPG 신작을 첫 소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