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프트, 모바일 카드배틀게임 경쟁 합류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게임로프트가 카드배틀게임(TCG) 시장에 뛰어든다. 세계 각국에서 고른 인기를 보일만큼 개발력이 입증된 프랑스 회사의 신작이 TCG 본토 격으로 불리는 일본 게임의 아성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게임 관련 주요 외신들은 게임로프트의 ‘오더앤카오스’ 시리즈 신작이 TCG 장르로 개발중이며 출시가 임박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회사 측이 지난 2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게임 소개 영상 후반부에 차기작 출시 정보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신작 타이틀은 ‘오더앤카오스 듀얼즈’다. 전작 히어로즈오브오더앤카오스는 모바일판 리그오브레전드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개발됐다.

카드 일러스트레이션 소재는 전작 게임의 영웅 캐릭터를 사용할 전망이다. 또 세계관은 오더앤카오스 시리즈를 그대로 가져간다. 이를 통해 게임 친숙도를 높이고 기존 충성 이용자를 그대로 붙잡아두려는 전략이라는 것이 외신의 분석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정적인 카드가 아니라 카드 내의 캐릭터가 무기를 직접 던지는 동적인 영상이 가미됐다는 점이다.

출시 일정은 올 봄이 될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다음은 오더앤카오스 듀얼즈 티저 광고가 등장하는 영상이다. 히어로으오브오더앤카오스 영상이 끝나고 말미 부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