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제약회사 미국 머크와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개발과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 글로벌 임상, 인허가, 생산을 담당하고, 머크는 전세계 유통망을 통해 마케팅과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머크로부터 계약금 외에 사업 진행 경과 따라 추가 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제품 출시 후에는 합의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2월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과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다. 머크와의 마케팅 협력을 통해 향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판매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올해의 강소기업’ 14개사 선정2013.02.20
- 삼성 스마트폰, 4분기 점유율 꺾였다2013.02.20
- 삼성, 풀HD의 4배 초고화질 스마트TV 선봬2013.02.20
- 삼성電 아랍어 인식 스마트TV '중동 공략'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