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성 와이즈넛 상무가 내부 승진을 통해 신임 대표를 맡게 됐다.
와이즈넛은 박재호 전 대표가 임기만료고 대표직을 사임해 이사회를 열고 강 상무를 내부 발탁, 승진을 통해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대표는 건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Deuche LAS GmbH, LAS 21유럽사업책임을 거쳐 지난 2001년 창업초기 와이즈넛에 입사했다.
그는 공공영업팀, 해외사업부, 솔루션사업부, 전략기획실, 혁신기획실을 거쳐 리더십, 조직관리 능력, 국내외 영업기획과 경영능력, 전략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 2011년 제38회 상공의날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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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급변하는 IT업계에서 남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순발력이 시장 경쟁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2013년 신성장시장 개척, 사업발굴, 제품개발과 민첩(Agile)경영으로 국내 검색시장 1위 자리를 다지고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강 대표 선임이 와이즈넛만의 독특한 경영문화임을 자부한다. 강 대표가 박 전 대표에 이어 내부 발탁과 승진을 통해 임명됐기 때문이다. 이는 경영에 대한 연속성 측면에서도 이점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