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커피·휴대폰…내 취향, 대세일까?

일반입력 :2012/12/13 19:49

와이즈넛이 일상생활 관련 6가지 주제별 브랜드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라 분석하는 서비스 '브랜드페어'를 열었다. 말하자면 온라인 평판을 바탕으로 뭐가 '대세'인지 알려주는 사이트다.

13일 와이즈넛은 브랜드페어(http://brandfair.kr)가 신용카드, 예능, 자동차, 커피, 핸드폰, 패스트푸드, 6가지 주제에 대한 SNS분석결과를 제공하며 향후 브랜드 분석을 지원하는 주제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페어는 관찰대상인 브랜드가 트위터, 블로그, 카페, 미디어 등에서 화제가 되는 정도를 일간, 주간, 월간 추이와 이슈 점유율로 추적하고 브랜드 신뢰지수(BTI)를 통해 경쟁 브랜드간 분석결과도 제공한다.

자동차 주제를 예로 들면 현대 '쏘나타', 르노삼성 'SM5', 기아 'K5'같은 3개사 대표브랜드에 대한 총노출지수(BVI), 점유율, 언급추이 등을 정량분석하고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정성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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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에는 기능, 디자인, 브랜드이미지, 품질과 성능이 포함된다. 즉 주제에 따라 분석내용도 달라진다. '커피'를 주제로 할 경우 부가상품, 브랜드, 커피와 음료 등이 된다. 핸드폰을 주제로 하면 디자인, 브랜드, 제품평가, 주변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박재호 와이즈넛 대표는 브랜드페어는 해당 브랜드에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파악케 돕는다며 특정상품에 대한 긍정적 데이터가 늘면 향후 그 판매량이 늘듯이 브랜드페어의 정성적, 정량적 결과는 브랜드 보유기업이 후속전략을 마련할 선행지표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