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인기 TV프로그램을 방송 종료 직후 바로 볼 수 있는 ‘퀵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방송 프라임타임인 평일 밤 10시~12시, 주말 오후 5시~9시 사이에 방영되는 tvN과 엠넷 등 인기채널의 드라마와 예능 및 오락 프로그램이 우선 제공된다. 회사측은 점진적으로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TV프로그램 본 방송 종료 직후 녹화·검수∙노출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원터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발빠른 VOD 서비스가 가능케 됐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불법 다운로드 콘텐츠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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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근 드라마 시리즈를 통째로 구매해 볼 수 있는 PPS 상품을 출시, MBC 드라마 ‘7급 공무원’ 패키지를 내놓은데 이어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KBS2의 ‘아이리스2’ 패키지도 선보인다.
설 연휴를 맞아 유료 VOD 이용자 전원에게 구매가격의 30%를 ‘티빙캐시’로 돌려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규 회원가입에게는 200여개 실시간TV 채널을 시청 수 있는 30일 이용권과 VOD를 볼 수 있는 ‘1000 티빙캐시’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