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서울시 스마트워크 SW 개발-공급 MOU

일반입력 :2013/01/30 15:22

한글과컴퓨터가 서울시 업무협업플랫폼 구축사업에 단말기별 오피스관련 기술 공급과 인트라넷 연동 작업을 지원하는 주요 참여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사업에 관련된 시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스마트워크 구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차세대업무협업플랫폼구축'에 관련된 기술을 지원하고 국산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차세대업무협업플랫폼구축사업은 기기와 플랫폼 제약 없이 행정정보를 이용케한다는 목표를 뼈대로 한다. 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업무환경의 기반이 될 오피스기술 개발에 관해 중장기적 단계별 개선모델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시 행정업무시스템 고도화, 시민밀착형 업무시스템 지원계획도 포함한다.

한컴은 ▲시 업무환경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웹오피스 구현 ▲협업기능에 관한 기술개발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셀'을 행정업무시스템에 연동 ▲여러 기기환경을 지원하는 통합플랫폼 오피스 구현이란 단계별 발전모델로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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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수동적인 오피스제품 도입과 사용을 벗어나 차세대 업무플랫폼 모델을 구축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시스템개발에 참여할 방침이다.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사와 분석을 지원, 데이터처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위한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동반한다. 한컴오피스 공공서비스 기술로드맵에 시의 의견을 반영해 국산 SW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뜻을 밝혔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이 국산SW를 대표하는 기술 경쟁력으로 서울시의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개선 모델 구현을 돕는 게 협약의 큰 의미"라며 사용자중심의 제품로드맵으로 서울시 의견을 반영해 나가 제품으로 완성시키고 한국식 개방형 혁신모델을 구현해 스마트업무환경 구현에 압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