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조직개편-이상산 신임대표 내정

일반입력 :2013/01/24 15:50

이상선 핸디소프트 대표와 이상산 다산네트웍스 개발본부 부사장이 역할을 맞바꾼다. 핸디소프트가 토털IT솔루션 기업 도약을 목표로 내걸고 추진하는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회사는 24일 이상산 다산네트웍스 개발본부 부사장이 신임 핸디소프트 대표로 내정됐으며 내달 6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선 핸디소프트 대표는 다산네트웍스 개발본부 부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이상산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 및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경대학교 연구원, KISTI 슈퍼컴퓨팅센터 센터장, KAIST 응용수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쳤다. 지난 2003년 다산네트웍스에 입사해 개발본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겸임 교수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 이동은 각 계열사가 가진 강점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상호 수용하고 본격적인 협업 체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네트워크-소프트웨어 솔루션간의 융합 환경과 IT서비스 시장에서의 사업기회 확대에 발맞춰 핸디소프트가 토털 IT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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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와 더불어 조직개편으로 토털IT솔루션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솔루션사업본부를 공공사업본부(본부장 서영주)와 기업금융사업본부(본부장 한능우)로 재편했다. 컨설팅기술본부(본부장 복병학)를 통해 SI사업 조직을 강화했다. 통합커뮤니케이션(UC)과 클라우드, 해외사업 등 신규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사업본부(본부장 제이슨공)를 신설했다.

이상산 대표이사 내정자는 변화와 성장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부여 받은 만큼 책임감과 함께 기대도 크다며 핸디소프트가 솔루션뿐만 아니라 개방형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 국내 강소형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들과 협력,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해외 시장 또한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