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SW-네트워크-SI 사업부 통합

일반입력 :2012/09/11 23:37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선)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SI, 3개 사업부문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상선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3부문 9본부 2연구소 4실 2팀 체제를 5본부 1연구소 2실 1팀 체제로 바꿨다. 이는 부문간 역량 결집과 신속한 의사결정 및 영업 라인 단일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위한 행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털 IT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및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5본부는 솔루션사업본부, 전략SI사업본부, 일본사업본부, CS사업본부, PS개발본부로 구성된다. 영업조직인 솔루션사업본부를 시장중심으로 재편하고 전략SI사업본부 조직을 강화한다.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일본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마케팅 강화와 전략 솔루션 발굴을 위해 ‘전략마케팅실’을, 솔루션 품질 강화와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대표 직속 ‘품질경영팀’을 새로 뒀다.

각자대표였던 소프트웨어 사업부문 이상선 대표가 통합 조직의 단독 대표직을 맡는다. 네트워크부문을 총괄했던 문광언 대표는 모기업 다산네트웍스의 국내사업 총괄 부사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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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 개편은 핸디소프트와 다산SMC 합병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된 통합의 완결이자 중견 토털 IT솔루션 기업 위상 제고를 위한 조직 재정비의 의의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상선 핸디소프트 대표는 "S/W와 N/W 구분 없는 통합을 통해 조직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토털 IT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한 의사결정 체계 단순화로 업무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