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핸디소프트-다산에스엠씨 합병

일반입력 :2011/11/24 18:09

국산 그룹웨어SW로 이름을 날렸던 핸디소프트가 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인 다산에스엠씨에 흡수합병된다.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지난 7월 자회사로 편입한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선)를 계열사인 다산에스엠씨(대표 문광언)에 흡수합병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병 비율은 핸디소프트 1주당 다산에스엠씨 0.8771주(1:0.8771)다. 합병 후 다산에스엠씨는 존속되고 핸디소프트는 피합병되는 방식이다. 다만, 합병 이후 회사명은 주식회사 핸디소프트다.

향후 핸디소프트는 각제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주주는 다산네트웍스의 대주주인 다산인베스트(60.3%), 다산네트웍스(39.7%)로 구성된다. 합병일은 오는 12월 30일이다.

다산네트웍스 측은 “기업·공공시장에서 연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하드웨어 전문기업 간 결합으로 스마트워크 통합 솔루션 개발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영업 네트워크 통합 및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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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오피스 시대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와 업무프로세스관리(BPM) SW기업으로 성장해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용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준비해왔다. 다산에스엠씨는 다산인베스트의 자회사로, 기업·공공시장에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