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인기가 꾸준하다. PC, 모바일, 콘솔 버전 등 다양한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된 마인크래프트의 누적 판매량은 약 2천만개로 집계됐다.
23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모장(MOJANG)이 개발한 인디 게임 마인크래프트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2천만개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의 X박스360 버전이 지난해 기준 500만개 팔린 가운데, 최근 PC버전의 판매량은 900만개였다.
이 소식은 모장의 개발자 젠스 베르겐스텐(Jens Bergensten)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마인크래프트의 PC버전이 900만개 팔렸다. 모든 플랫폼을 합치면 2천만개?”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임 시리즈의 판매량 고공 행진은 이용자의 입맛에 맞는 여러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모장 측은 모바일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의 새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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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의 판매량은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높은 상승세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 버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70만6천장, X박스360 버전과 PC버전은 각각 32만5천장, 24만장이 판매됐다.
마인크래프트는 이용자들이 여러 개의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거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와 함께 어떤 것도 만들 수 있다는 독특함 때문에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