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장(Mojang)의 마인크래프트가 지난해 1천500만 카피가 넘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PC와 콘솔, 스마트폰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버전은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 ‘포켓 에디션(Pocket Edition)’이다. 지난해 총 판매량은 589만9천727 카피다.
포켓 에디션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버전은 콘솔 게임기용 ‘X박스360 에디션’이다. 지난 1년 총 판매량은 500만2천370 장이다. X박스360 버전의 경우 지난 5월 뒤늦은 출시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윈도 PC 및 맥PC 버전은 약 417만 카피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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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콘솔, 모바일 외에 모장 측은 랍스베리파이 버전으로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랍스베리파이는 영국 공익 재단이 시작해 실제 신용카드 크기 PC로 개발된 제품으로 리눅스OS에서 가동된다.
한편, 마인크래프트의 판매량은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큰 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버전 포켓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주간에만 70만6천장, X박스360 버전은 32만5천장, PC 버전은 24만장 가량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