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파트너 시무식…지방영업망 강화

일반입력 :2013/01/18 14:52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비즈니스파트너사 사장 및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한국IBM 비즈니스파트너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한국IBM은 올해 비즈니스파트너 사업 전략의 초점을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성장 분야 중심의 영업 지원 강화 ▲산업별 시장 확대 및 지방 시장 진출 가속화 ▲파트너사 역량 강화 등 세 가지에 두겠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파트너들과의 협업 체계를 보다 효과적인 방향으로 공고히 하여 국내 시장에서의 동반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IBM은 비즈니스파트너 대상의 영업 지원을 강화할 주요 성장분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분석, 빅데이터, 스마터 커머스 등의 주요 이니셔티브와 전문가통합시스템인 퓨어시스템 등의 솔루션 등을 선정했다. 이에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별 프로모션 프로그램, 영업 및 기술 인증 지원 등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거점도시 중심의 지방 영업을 국내 솔루션 업체와 협력 강화, 지역 파트너 역량 강화 지원 등을 통해 보다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지난 2012년 기존 4개 지역사무소를 11개까지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지역 사무소 공식 웹사이트와 파트너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지역 고객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방소재 기업 고객 및 비즈니스파트너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운영했다.

한국IBM은 산업별 영업 조직과 파트너사 간의 공조를 강화해 산업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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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의 역량 강화에도 보다 많은 노력이 투입된다. 효율적인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파트너사 간 공조를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성장 분야 중심의 영업 및 기술 인증 프로그램도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연계돼, 파트너사와 협력 마케팅을 통해 국내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마케팅 역량 지원도 강화한다.

박원석 한국IBM 비즈니스파트너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IBM의 제품 및 서비스 오퍼링을 기반으로 비즈니스파트너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및 파트너들과의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파트너사와 IBM이 공히 훌륭한 사업 성과를 이루는 한 해를 만들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