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에 죽은 듯 쓰러져있는 당나귀가 나타나 논란을 일으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퀘넹지역의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쓰러져있는 당나귀 사진이 발견됐다.
사진은 웹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이 구글의 스트리트뷰 촬영차량에 치여 죽은 당나귀라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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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구글은 스트리트뷰팀은 사람과 당나귀의 안전을 매우 심각하게 여긴다라며 당나귀는 촬영 당시 이미 길가에 쓰러져 있었고 차량이 지나간 후 일어나서 사라졌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구글의 해명이 설득력을 얻기 힘들어보인다. 구글의 설명에 따른다면, 스트리트뷰 상에 올라온 여러장의 당나귀 사진이 뒤로 걷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동물이 뒤로 걷는 경우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