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 사생활 침해가 도를 넘었다. 사람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한 채 행동을 하다가는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는 시대가 됐다.
10일 씨넷에 따르면 마이애미에서는 한 여성이 옷을 벗고 집 앞으로 나갔다가 구글 스트리트뷰에 그 모습이 담겨 인터넷으로 자신의 알몸을 실시간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꼴을 당했다. 보도는 알몸의 여인의 모습은 지난밤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여파가 남아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돈만 된다면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가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불렀다. 최근에는 CCTV가 많아졌다.
최근에는 CCTV가 흉악한 범죄의 범인을 찾아내는 단서 역할을 많이 하면서 사생활 논란은 많이 사라졌다. 구글 스트리트뷰도 오래 전 사라진 시신이나 가출한 가족을 찾는데 도움이 될 날이 있을까? 보도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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