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알몸으로 거기엔 왜 들어가 있었던 것일까?
20일(현지시간) 씨넷은 독일의 뮌헨에서 구글스트리트뷰카 뒷트렁크에서 나오는 미스터리한 알몸 사나이의 사진을 소개했다. 이 이미지는 독일의 슈피겔지가 구글맵스에서 찾아낸 것인데 유일한 의문은 도대체 그가 어떤 곡절로 스트리트카 뒷트렁크에서 나왔는가 하는 것이다.
이 보도는 최근 독일에서 스트리트뷰카를 통해 길에서 발견된 사람의 신체들은 여전히 의문 속에 남아있다면서 이 가운데 ‘어떤 미스터리도 독일 만하임의 즈베르쉬가세(Zwerchgasse)39번가에서 등장했다가 사라진 사람보다도 더 신비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씨넷은 독일은 (열대지방인)브라질과 달라서 스트리트뷰카가 보도에서 더많은 시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브라질에서는 실제로 구글스트리트뷰카가 사망자를 발견했지만 죽은 시늉을 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 사진을 보면 벌거벗은 알몸의 사나이가 차트렁크 밖으로 나오려 하고 있다. 자거나 또는 죽어있는 개 한마리가 도로에 누워있는 것처럼 보인다. 부서진 우산이 누워있는 개옆에 놓여져 있다. 이 모든 것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는 혹시 납치됐다가 억지로 트렁크문을 열고 나오려던 것일까?
한편으로는 이 것이 또다른 독일사람이 부조리의 감정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씨넷은 약 3%의 독일사람들이 스트리트뷰카에 등장한 자신들에 대한 것을 지우려고 한 반면 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일상에서의 일탈에 대해 재미있게 보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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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보도는 무엇보다도 구글 뮌헨의 빌딩에는 똑같은 세입자가 입주한 건물이 있으며 이 세입자는 빌딩을 흐리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구글이 자신의 건물을 흐리게 하는데 따라야 하는 이유가 된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구글맵스사이트에서 이 스트리트뷰카에서 나오는 수상한 사나이의 사진을 지워버리고는 “이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