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 개인정보 침해조사 ‘진행중’

일반입력 :2010/11/11 14:22    수정: 2010/11/11 16:19

송주영 기자

구글이 ‘스트리트뷰’ 서비스 개인 정보를 불법 수집 의혹에 대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조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씨넷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 FCC가 올해 5월 시작한 ‘스트리트뷰’ 개인정보 침해 여부 조사를 7개월 가량이 지난 아직까지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이메일, 비밀번호를 포함해 사용자가 와이파이를 이용해 주고받은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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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최근까지도 부주의한 수집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며 FCC가 징계 없이 조사를 끝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FCC가 어떤 결론을 낼지 아직까지 예측할 수는 없다. 그러나 FCC가 도청방지 위반으로 결론을 낼 경우 구글은 와이파이 스트리트뷰 프로그램 관련 개인 정보 침해 소송에 휘말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