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상용 빅데이터솔루션업체 '스플렁크' 인수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디넷은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IBM이 데이터분석업체 스플렁크를 40억달러선에 사들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스플렁크는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는 대용량데이터분석 기술을 공급한다. 모바일 관련 웹사이트, 웹서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들어진 데이터와 기계생성데이터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관련 항목들의 정보에 초점을 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IBM은 스플렁크 인수에 눈독을 들여온 여러 회사가운데 한 곳이다. 이밖에도 오라클같은 회사가 그 업체를 노리고 있을수 있다고 투자자문회사 드렉셀해밀턴의 분석가 제임스 질먼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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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플렁크는 지난해 11월말 전년대비 67% 오른 매출 5천200만달러를 거둔 가운데 55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 분석업체는 증권가 전망을 벗어났지만 신규 대기업고객 350곳을 늘리며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묘사됐다.
IBM과 스플렁크는 관련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