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소프트웨어사업을 위해 오토노미 기술 자체에 대한 방어에 나섰다. 회계부정 시비와 별도로 오토노미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같은 새로운 IT를 쉽게 활용하게 해주는 우수한 기술이란 설명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멕 휘트먼 HP CEO는 이날 웹캐스트를 통해 HP 사업의 핵심 초점을 요약하며 소프트웨어는 모든 IT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아교라고 밝혔다.
HP의 소프트웨어사업은 오라클, IBM, SAP 같은 회사에 비해 약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보다 CA, BMC 같은 관리소프트웨어제품이 주력을 맡아온 탓이다. 때문에 HP는 기업용 핵심 애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해 오토노미와 버티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 멕 휘트먼 HP CEO조지 카디파 HP 소프트웨어그룹 총괄부사장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설명하면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소프트웨어회사란 점을 강조했다. 버티카는 HP의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될 데이터센터 가속기로 묘사됐다. 그는 오토노미 외에 보안SW인 티핑포인트, 아크사이트, 포티파이 등도 언급했다.
조지 카디파 HP 소프트웨어그룹 총괄부사장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설명하면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소프트웨어회사란 점을 강조했다. 버티카는 HP의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될 데이터센터 가속기로 묘사됐다. 그는 오토노미 외에 보안SW인 티핑포인트, 아크사이트, 포티파이 등도 언급했다.
멕 휘트먼 CEO와 카디파 부사장은 모두 오토노미란 회사에 대한 회계부정과 기술에 대한 평가를 분리하는 모습이었다.
HP는 지난해 오토노미 전 경영진이 분식회계를 자행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미국과 영국 정부측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한 멕 휘트먼 HP CEO는 오토노미 회계부정 심리에 나서 1년 뒤 성장하지 못하는 사업을 접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멕 휘트먼 CEO는 웹캐스트에서 우리는 오토노미를 사랑한다라며 나는 당신이 이자리에서 오토노미가 성공할 것으로 보길 믿는다라고 말했다.
기업고객들은 과연 오토노미 기술이 오래도록 HP의 지원을 받으며 존속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투자회사 곳곳에서 HP의 오토노미 폐기에 대한 관측을 내놓기 때문이다.
카디파 부사장은 HP는 오토노미에 투자해왔고 직원 수준을 높여왔다라며 이 사업에 대한 안정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멕 휘트먼 CEO는 우리는 오토노미에 100% 헌신하고 있고, 오토노미는 훌륭한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