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조협력 업체인 폭스콘이 스포츠 스포츠 카메라 전문업체인 고프로 지분을 인수했다.
주요 외신들은 최근 (현지시간)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폭스콘이 고프로의 지분 8.8%를 2억달러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지분 인수로 폭스콘 최고경영자(CEO)인 테리 고우는 고프로 이사회 합류했다.
고프로는 국내 등산, 자전거 등 외부활동을 할 때 내구성, 방수기능을 기본으로 촬영성능을 제공해주는 아웃도어 카메라를 제공해주는 카메라 제조업체다. 현재 100개 국가 3만개 매장에서 카메라 제품이 팔려나가고 있다.
외신들은 폭스콘이 고프로를 왜 인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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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 CEO는 고프로가 잠재적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기 때문에 지분을 인수한 것이라고만 밝힐 뿐 자세하게 인수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는 “고프로의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행운”이라면서 “고프로의 닉 우드만 CEO를 만나자마자 충분히 투자해도 될만한 기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만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