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삼국지천’ 대만 오픈

일반입력 :2012/12/20 10:06    수정: 2012/12/20 10:07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지난 19일 전략전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삼국지천' 대만 공개 서비스를 게임플라이어를 통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 삼국지천의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지속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대만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현지화 작업에 힘을 기울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의 파이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같은 준비 과정 아래 게임플라이어 측은 지난 달 8일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 진행하며 시장 진입에 대한 여부를 다각도로 검증했다.

또 양사는 삼국지천을 대대적으로 소개하고자 지난 18일 대만 소재 샹그릴라 파 이스턴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초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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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빛소프트는 삼국지천의 성공적 론칭을 위한 프로모션 내용도 공개했다. 게임플라이어는 현재 대만에서 국민 여가수로 자리매김한 '이판'을 통해 삼국지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한 것.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우리는 그동안 삼국지천의 대만 서비스를 손꼽아 기다려 왔다”며 “대만 이용자들이 이 게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양사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