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MDM, 직원 단말기 업무용 앱 자동설치

SAP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 '아파리아'가 관리자를 통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직접 배포를 포함해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강화된 보안과 관리 기능을 품었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각) 회사가 개인용 기기에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더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드는 계획의 하나로 실무자에게 더 사용자 친화적인 '앱포털'과 심화된 디렉토리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새 앱포털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관리 측면에서 사용자 조직의 브랜드를 활용하는 등 더 익숙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했다는 게 SAP측 설명이다.

그리고 새로 추가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제로터치'를 활용하면 관리자들이 앱을 작성하고 사용자 개입 없이 그 단말기에 배포할 수 있다. 단말기 사용자가 업무에 필요한 앱을 쓰기 위해 일일이 기업 사이트 도메인에 접속해 계정 인증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IT지원팀에게 따로 요청할 필요도 없다.

지디넷 블로거 샘 셰드는 신기능은 '브링유어오운디바이스(BYOD)'로 지칭되는 업무환경의 개인용 단말기 사용 확산추세와 함께 알려졌다며 회사가 밝힌 다른 신기능으로 안드로이드용 메일과 보안기능 활용수준을 높인 것과 iOS기기 탈옥을 방지하고 앱 관리와 환경설정 항목을 늘린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