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 기업모바일플랫폼 확산 가속

일반입력 :2011/11/15 20:38

사이베이스 기업용 모바일 전략이 최신 운용체계(OS) 지원에 초점을 맞춰 가속되고 있다. 회사가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과 전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새 버전을 통해 추가된 신기능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소개해 주목된다.

15일 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태영)는 MEAP 솔루션 '사이베이스 언와이어드 플랫폼(SUP)에 하이브리드 웹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SDK 지원이 추가된 2.1버전을 소개했다.

MDM 솔루션 '아파리아'는 안드로이드용 푸시서비스 '클라우드 투 디바이스 메시징(C2DM)'과 iOS5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파리아 6.6 FP1 핫픽스5' 버전을 통해서다. 기존 아파리아도 iOS,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블랙베리 플랫폼을 지원해왔다.

아파리아와 연계되는 SUP는 기업의 기간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고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계와 통합이 가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 다변화하는 디바이스 지원을 약속한 MEAP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SAP 전사 자원 관리(ERP) 솔루션과 같은 기간시스템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SUP 2.1은 이전에 지원되지 않던 하이브리드 형태의 웹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기존 '모바일 비즈니스 오브젝트(MBO)'와 '네이티브 오브젝트 API'를 기반으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던 방식뿐 아니라 HTML5 기반 하이브리드 웹애플리케이션, 오픈데이터(OData) 프로토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은 업무 유형과 특징에 따라 더 적합한 개발환경,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든 하이브리드 웹애플리케이션이든 MBO 기반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개발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 OData SDK를 이용하면 'SAP 비즈니스 스위트'같은 경영자정보시스템(EIS) 제품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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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설 한국사이베이스 이사는 “실시간 업무 환경, 모바일 근무환경 구축을 위해 기술뿐 아니라 그 외적인 고려 사항도 아울러 준비되어야 한다"며 "구현 전략과 단계적 로드맵 또는 청사진을 마련해 반복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개발 환경과 개발 주기를 만드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는 지양하라는 것이다.

이어 “기업 환경에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함께 MDM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고 단순한 업무 솔루션 추가가 아니라 변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며 "사이베이스는 오랜 업계 경험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 환경이든 지원한다는 전략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