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자체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확장 전략을 가속한다. 관리 효율을 개선한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 '아파리아' 7.0 버전을 공개하면서다.
20일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아파리아7.0 버전을 소개하며 본사가 운영중인 기업용 모바일 앱스토어 'SAP스토어'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파리아 7.0은 ▲사용자가 기기를 직접 등록, 관리할 수 있는 엔드유저 셀프서비스 포털 ▲앱 배포, 업데이트, 보안 및 'SAP 스토어'와의 유기적 통합을 제공하는 앱 관리 ▲기업,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는 디바이스 보안 ▲통신 사용량 관련 정보를 수집해 통신비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아파리아 7.0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고 IT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모바일 기기 관리뿐 아니라 SAP가 운영하는 기업용 모바일 앱 스토어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다양한 앱을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MDM 솔루션 업체가 글로벌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제조사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아파리아를 사용하면 글로벌 모바일 운영을 훨씬 빠르게 확산하고 안정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형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SAP 앱스토어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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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측에 따르면 IT관리자들은 아파리아로 빠르게 모바일 기기 환경을 설정하고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 아파리아가 기업 IT부서가 안드로이드, iOS, 윈도 모바일 등 다양한 OS 기반의 모바일 앱, 개인과 회사가 소유한 단말기를 관리하고 보호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여기에 통신비 관리, 강력한 상세분석이 가능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리포팅, 셀프서비스 포털 등 관리기능을 포함한다.
IDC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리서치 담당 스테이스 크룩 책임 연구원은 “기업 내 모바일 기기가 PC보다 많아져 IT부서는 더욱 간편하고 비용효율적인 모바일 관리를 필요로 한다며 아파리아 새 버전은 관리 콘솔을 개선해 엔드유저, IT관리자, 모바일 관리 제공업체를 위한 관리 기능을 간소화하고 성능을 높여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