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자동차부품제조사 엠에스오토텍(대표 이태규)이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으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시스템은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SAP 비즈니스 올인원의 '오토원' 솔루션에 기반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프로세스 혁신(PI) 설계, 구현, 테스트, 이행, 안정화 단계로 진행됐다. SAP 골드파트너인 아이스프린트컨설팅이 자동차부품산업 전문 컨설팅을 맡았다.
엠에스오토텍과 그 계열사 '명신산업'은 SAP 핵심 모듈 영업관리(SD), 자재관리(MM), 생산관리(PP), 회계관리(FI), 관리회계(CO)를 도입했다. 더불어 생산시점정보시스템(POP), 품질관리시스템(QMS), 출하계획, 배차시스템(TMS) 등 기존 시스템과 연결체계를 완성해 업무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엠에스오토텍은 올하반기 다른 계열사 '명신'에도 SAP 기반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브라질, 인도 등 해외공장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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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엠에스오토텍 대표는 “글로벌 통합정보시스템은 인적 능력 강화, 프로세스 및 시스템 향상, 표준화 및 습관화를 위한 변화관리를 전사적 차원에서 구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대처 능력과 유연성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SAP는 자동차를 비롯 각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선진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중견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