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7'을 제작한 타이완 PC전문업체 에이수스가 저가 태블릿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아시아씨넷은 에이수스가 중국내 태블릿 판매를 위해 위탁생산전문업체인 위스트론과 계약 체결 등 협력을 모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스트론에서 만든 7인치 에이수스 태블릿은 중국서 음력 설을 전후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씨넷은 현지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 태블릿의 예상 초기 출하량이 200만~300만대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이수스 7인치 태블릿은 1기가헤르츠(GHz) ARM 프로세서와 말리400그래픽코어를 갖췄다. 이같은 사양은 에이수스가 이달 초 성능 평가를 받은 미공개 태블릿과 일치한다.
업계 일각에선 에이수스가 만든 저가형 태블릿이 99달러 넥서스7이 될 가능성도 점쳤다. 그러나 이 태블릿의 경우 넥서스 단말기서 제외됐던 마이크로SD카드 단자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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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현지 보고서에 따라 에이수스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저가 태블릿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아직까지 이 태블릿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다만 에이수스가 만드는 태블릿이 후속 넥서스 단말기일 가능성은 크게 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