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아이패드-미니, 충격실험 결과는?

일반입력 :2012/11/06 08:22    수정: 2012/11/06 14:27

이재구 기자

스너프영화는 아니지만...

넥서스7,새아이패드,아이패드미니 등 최신 최신 태블릿 단말기 3종을 딱딱한 바닥에 던져본 결과 7인치대 태블릿 넥서스7과 아이패드미니가 10인치대 태블릿 아이패드3보다 충격에 더 강했다.

물속에 집어넣었을 때 구글의 태블릿 넥서스7은 화면이 몽롱해지면서 꺼졌다. 하지만 떨어뜨렸을 때는 아이패드나 아이패드미니보다 충격을 잘 견딘 것으로 나타났다.

씨넷은 5일(현지시간) 단말기 보증회사 스퀘어트레이드의 동영상 충격실험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최신 실험에서의 특별한 점은 떨어뜨릴 때 각도를 균일하게 해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른바 ‘드롭봇(Drop bot)'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내충격실험을 하는 각 단말기의 떨어지는 각도가 제각각이어서 떨어질 때 부딪친은 부분이 단말기마다 달라 공정성 시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또 던지기를 토애 내충격실험을 한 후 이 단말기들의 전면부를 물에 담궜다. 물속에 빠뜨린 결과 아이패드미니가 가장 잘 견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동영상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넥서스7은 물속에 들어갈 때 자동적으로 스스로 재설정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는 고장나고 있다기 보다는 의도적인 데이터저장기능으로 보이지만 동영상으로 보는 사용자들이 각자 판단해야 할 것 같다.

다음의 동영상을 통해 각자 판단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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