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의 인기 타이틀 GTA 시리즈가 10주년을 맞이해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 애플 iOS 버전이 출시됐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은 지연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각) 락스타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 재공지를 통해 ‘GTA: 바이스시티’ 안드로이드 버전은 예상치 못한 기술적인 문제로 내주 주말로 출시 일정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지난 2001년 출시된 인기작 가운데 하나다. GTA 전체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1억2천500만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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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미국 앱스토어에 출시된 ‘GTA: 바이스시티’는 현재 4.99달러에 판매중이며 별점 4개에 이르는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용자들이 구글 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려 받아 게임을 즐기다가 오휴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인지했다”며 “수정을 통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정상적으로 구입할 수 있을 때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