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8만원대 알뜰폰 판매

일반입력 :2012/11/28 13:36    수정: 2012/11/28 13:41

김태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8만원대 알뜰폰(MVNO) 판매를 시작한다.

세븐일레븐은 29일부터 이동전화업체인 프리피아가 만든 알뜰폰 ‘세컨드(2nd)’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뜰폰이란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저렴한 통신요금에 제공하는 휴대폰이다.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관련기사

세븐일레븐은 이달 서울 중구 20여개 점포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는 전국 7천여 곳으로 취급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8만4천900원이다. 20~30만원대인 국내 피처폰 가격의 30% 수준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중 추가로 휴대폰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