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르, '웹젠이미르게임즈'로 사명 변경

일반입력 :2012/11/23 10:58    수정: 2012/11/23 10:59

웹젠(대표 김태영)이 자회사 '이미르엔터테인먼트'의 사명을 변경했다.

웹젠은 23일 자회사 이미르엔터테인먼트의 사명을 '웹젠이미르게임즈'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사명에 사용되는 이미르(북유럽 신화 속 거인)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형상화한 새 로고를 자사의 CI(Company Identity)와 병행 표기하는 새 CI도 발표했다.

웹젠이미르게임즈의 CI는 앞서 걸어가는 거인의 모습을 통해 혁신으로 세상을 이끌겠다는 의지와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의지를 형상화 했다. 붉은색과 오렌지색의 조합인 거친 불꽃색의 색감은 '상승과 도약', '다양함과 조화', '의지와 패기'를 표현했다.

웹젠이미르게임즈는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연평균 15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는 '메틴'시리즈를 개발한 전문 게임 개발사다. 웹젠은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와 유럽 시장 진출 등을 위해 지난 2010년 이미르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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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이미르엔터테인먼트와의 CI 병기작업을 시작으로 관계사와의 자회사명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한 한편, 국내 외에서 양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웹젠이미르게임즈 역시 사명 변경과 함께 자사 게임 메틴 시리즈의 BI 개편작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강지훈 웹젠이미르게임즈 개발 사업 총괄 대표는 “본사 CI와의 결합, 사명 변경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향상과 우수 인력 확보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며 “웹젠이미르게임즈가 추구하는 창의와 열정, 젊은 조직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