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2'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웹젠은 아크로드2 1차 비공개 테스트를 25일 오후 4시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사전 신청 기간 및 추가 신청 GM이벤트에 선정된 4천1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웹젠 가맹 PC방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크로드2는 빛을 상징하는 '에임하이' 진영과 어둠을 상징하는 '데몰리션' 진영이 절대 군주 아크로드가 되기 위해 펼치는 대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웹젠은 지스타 2011에서 아크로드2를 일반인들에게 첫 공개한 후 진영 간 전투(RvR)를 중점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각 진영에 속한 3개 종족 중 '휴먼(에임하이)'과 '오크(데몰리션)' 각 1종족씩이 우선 공개된다. 또 직업 제한 없이 무기를 교체해 다양한 전투 방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클래스' 시스템과, 최대 400명이 참가해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전장전투' 등의 핵심콘텐츠도 일부 선보여진다.
총 40여개로 완성될 대규모 전쟁 전장전투 중 이번에 공개된 '성물점령전'과 '영웅전'은 주말부터 참여할 수 있다. 성물점령전은 3개의 성물을 두고 양 진영이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웅전은 특별한 규칙 없이 정해진 시간 안에 자유롭게 전투를 펼쳐 획득한 킬 포인트로 승패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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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난이도 선택 및 클리어 방식에 따른 보상 획득이 가능한 인스턴스 던전 8종도 이번테스트에 적용됐다.
진영환 PD는 도시침공 등 다양한 테마의 전장전투와 인스턴스 전장 및 아크로드 결정전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테스트 후 개발 보완 방향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