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아크로드2' 1차 테스터 모여라

일반입력 :2012/10/12 17:21    수정: 2012/10/12 17:21

웹젠(대표 김태영)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2'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웹젠은 테스터 모집에 나섰다.

아크로드2에는 빛을 상징하는 '에임하이' 진영과 어둠을 상징하는 '데몰리션' 진영이 존재한다. 이들은 절대 군주 아크로드가 되기 위해 칸트라 대륙의 에너지원인 '아콘'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 테스트에서 웹젠은 각 진영에 속한 3종족 중 1종족씩을 먼저 선보인다. 에임하이 진영의 '휴먼'은 뛰어난 손재주와 개척정신을 가진 종족으로 양손검을 주요 무기로 사용한다. 데몰리션 진영의 대표 종족인 '오크'는 전투를 숭고하게 생각하는 호전적인 성격으로 도끼를 전용 무기로 사용한다.

휴먼과 오크가 소속된 양 진영은 대륙의 에너지원 아콘이 존재하는 분쟁지역 '아슈탈'을 가운데 두고 대치하는 형태로 위치한다. 각 진영의 종족들은 분쟁 지역을 통해서만 상대 진영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퀘스트 등 게임 내 다양한 분쟁요소들로 인해 모든 지역을 무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 2명부터 20명까지 구성할 수 있는 파티 및 레이드와, 난이도의 선택 및 클리어 방식에 따른 보상이 주어지는 MORPG형식의 던전은 아크로드2의 핵심 재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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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진영환 PD는 “캐릭터 생성부터 파티플레이, 대규모 전장에서의 캐릭터 간 밸런스 등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이 이번 테스트의 점검 대상”이라며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이 정통 MMORPG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오는 21일까지 공식 티저사이트를 통해 아크로드2 1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테스트는 웹젠 웹사이트의 통합 계정을 갖고 있는 18세 이상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