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내달 18일부터 'C9' 서비스 종료

일반입력 :2012/09/18 18:15    수정: 2012/09/18 18:15

NHN한게임(대표 이은상)은 MMORPG 'C9' 서비스를 내달 18일부터 종료한다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8일 밝혔다.

C9은 웹젠이 개발한 3D 액션 MMORPG로 개발 당시 칩셋 제조사 AMD와 그래픽 기술 협업을 통해 화제가 됐다. 개발 이후 한게임이 지난 2009년 8월부터 약 3년간 서비스를 진행했다. 그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게임은 C9 서비스 종료를 알리면서 서비스 종료에 따른 환불 정책과 서비스 종료 이벤트를 공지했다.

우선 한게임에서 지난해 10월 19일 이후로 구매한 유료 아이템은 모두 환불 가능하다. 서비스 종료 이후 일괄적으로 환불이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 신청을 할 필요는 없다. 유료 아이템 은 모두 ‘한코인’으로 환불된다. 한코인은 한게임 포털 내에 다른 게임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남은 서비스 기간 동안 경험치를 3배로 적용하고 보상카드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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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의 C9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웹젠을 통해 후속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정확한 서비스 시작 일정은 내달 15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한게임 관계자는 “양사의 퍼블리싱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C9 서비스를 원만하게 종료하게 됐다”며 “남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 불편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