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42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 7%, 영업이익 121%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당기 순이익은 2.5억원 가량 줄어든 결과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8%, 31%, 74% 감소했다.
해외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총 매출 중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C9'의 해외 진출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대표게임 '뮤 온라인', '메틴' 시리즈와 함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올해는 신작준비,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성장성 확보를 위한 다수의 투자가 진행됐었다”며 “모바일 등 플랫폼다변화를 고려하면서 신규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점유율과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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