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초고속 LTE 통신과 신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된 ‘갤럭시노트 10.1 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 10.1 LTE는 3G 대비 최대 5배 빠른 초고속 LTE에 VoLTE(Voice over 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 등 첨단 LTE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음성, 영상, 데이터를 동시에 생생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번 제품은 최신 안드로이드 OS 젤리빈에, ‘갤럭시 노트2’에서 선보여졌던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여기에 ‘멀티윈도우’ 기능은 10.1형 대화면을 크기 조절이 가능한 두 개의 화면으로 분리, 동영상 인터넷 사진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S펜 기능도 강화됐다. ▲S펜을 화면에 근접시키면 콘텐츠 내용을 미리 보여 주는 ‘에어뷰’ ▲S펜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미지, 문서 등을 원하는 형태로 캡처 가능한 ‘이지클립’ ▲웹 검색, 이메일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S펜으로 바로 실행하는 ‘빠른 실행’ 등 신규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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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 10.1 LTE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OS 젤리빈과 신규 기능들을 기존 갤럭시노트 10.1 소비자에게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해 내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다 강력해진 갤럭시노트 10.1 LTE가 사용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정리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사용 범위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