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버전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PS)3 버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2’(이하 블랙옵스2)에도 결함이 다수 보고돼 액티비전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주요 외신들은 PS3 버전 블랙옵스2 사용자들 사이에서 결함이 다수 보고 됐다고 밝혔다. 멀티플레이 시 디스크 및 세션 연결 오류 증상이 다수 보고 됐으며, 사운드 등의 문제도 발견됐다는 것.
이에 대해 액티비전은 트위터를 통해 “PS3 블랙옵스2 일부 이용자들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연결 문제가 있음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PS3 버전 블랙옵스2 결함 보고는 이전에 알려진 PC 버전 불량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4일 외신들은 PC 버전의 블랙옵스2 일부 CD에 ‘매스이펙트2’ 데이터가 수록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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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액티비전 측은 두 타이틀의 디스크가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어 이 과정 중 데이터가 섞인 것으로 원인을 추정한 바 있다.
한편 블랙옵스2는 국내에서 엑스박스360 버전으로 지난 13일 출시된 인기 총싸움 게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