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게임 ‘이카루스’, 이정도였어

일반입력 :2012/11/08 16:09    수정: 2012/11/08 16:14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최고의 완성도를 위해 오랜 시간 담금질을 해온 ‘이카루스’의 게임성이 추가로 공개됐다. 화려함과 공중 전투 등 차별화 콘텐츠를 담은 이 게임이 내년초로 예정된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 김남철)는 국제게임죠 지스타2012의 개막 첫날인 8일 오후 3시 벡스코 2층 컨퍼런스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블록버스터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카루스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캐릭터별 플레이 영상이 첫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는 캐릭터의 연속기와 탈것을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펠로우 시스템 등의 주요 특징이 담겨져 있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풍의 아름다운 세계를 무대로 한 작품으로, 크라이 엔진3로 만든 수준 높은 그래픽과 진중한 시나리오로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진일보한 기술력을 토대로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를 강조했다.

특히 이 게임은 혁신적인 '펠로우 시스템’을 통해 사냥의 대상으로만 알려진 각종 몬스터를 길들여 이동, 색다른 전투 등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펠로우 시스템을 활용해 드래곤, 말 등에 탑승할 수 있고 이후 공중과 지상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이카루스가 ‘비행을 향한 도전, 그 꿈을 이루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 중인 만큼 이 같은 시스템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카루스에 등장하는 버서커, 어쌔신, 가디언, 프리스트, 위저드 5종 클래스의 캐릭터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콤보, 연계 스킬 등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매 순간 적절한 전투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액션 장르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액션성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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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위메이드는 이날 앞으로 4일간 진행되는 지스타2012에서 40부스 규모의 이카루스 단독 시연존을 운용하고 풍성한 재미요소를 곁들인 이벤트로 게임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도 전했다.

위메이드의 석훈 책임개발연구원은 “이카루스는 기존 MMORPG 다른 화려함과 강력한 액션 패턴, 드래곤의 등에 올라타 공중 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한 블록버스터급 게임”이라면서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여러 차별화 시스템을 담는데 집중했다. 이카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