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보호회로 업체 파워로직스가 비수익 장기투자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 효율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파워로직스(대표 김원남)는 상장 지연으로 유동화 가능성이 저하된 썬텔 주식 44만주를 19억원에 매각해 1억원의 처분이익을 남겼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파워로직스는 지난 6월 말 2차전지 부품 계열사 아이티엠반도체 주식 268만주를 176억에 매각해 49억의 처분이익을 남겼다.
비수익 장기투자자산 유동화로 파워로직스의 부채비율은 작년 말 165%에서 올해 3분기 현재 120% 내외로 크게 감소했으며 회사 측은 이를 올해 말까지 약 110% 수준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파워로직스, 태양광 연계 ESS 사업 본격화2012.11.07
- 류도현 탑엔지니어링 공동 대표 선임2012.11.07
- 파워로직스, 삼성 갤럭시탭에 보호회로 공급2012.11.07
- 파워로직스, 日 다임러그룹에 BMS 공급2012.11.07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내부자산 유동화를 통해 조달한 매각재원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카메라모듈사업 연구개발 투자재원 및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지난해 말 도입 된 실시간 재고관리시스템과 스마트폰 시장 호황으로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