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삼성 갤럭시탭에 보호회로 공급

일반입력 :2011/02/21 14:02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업체 파워로직스(대표 박창순, 정상호)가 최근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2011)에서 소개된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에 보호회로를 공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보호회로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과방전, 과충전, 충격 등에 따른 폭발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다.

파워로직스는 이미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2X, 옵티머스패드에도 보호회로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보호회로는 갤럭시탭 10.1에 이어 상반기내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2용으로도 공급될 전망이다. 박창순 파워로직스 대표는 “갤럭시탭 10.1에 보호회로를 공급함으로써 휴대폰 시장은 물론 태블릿PC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휴대폰,태블릿PC 업계와와 동반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1997년 설립된 파워로직스는 탑엔지니어링 자회사로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2차전지 보호회로(PCM, SM), 카메라 모듈,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모듈 등 전자회로분야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BMS 개발에 성공했고, 이달 초 일본 다임러 그룹 산하의 미쯔비시 후소에 100억원 규모의 BMS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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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는 전기자동차 전문 생산기업인 AD모터스와 합작 설립한 파워에이디에너지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을 올해 본격적으로 AD모터스에 공급한다.

파워에이디에너지 외에 TM반도체, 솔텍, 넥스아이솔루션을 자회사로 갖고 있으며, 중국 광둥성과 텐진에 각각 해외 출자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