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중견기업용 '스토와이즈' 출시

일반입력 :2012/11/07 16:32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중소중견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스토리지 신제품 ‘IBM 스토와이즈(Storwize) V370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IBM 스토와이즈 V3700은 지난 2010년말 출시된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 ‘스토와이즈 V7000’로 얻는 고객 반응을 반영한 신제품이다. 빅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중견기업이 합리적인 가격에 최대 180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16기가바이트(GB)까지 캐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파이버채널오버이더넷(FCoE), 파이버채널(FC), iSCSI 등 다양한 호스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XIV, 스토와이즈 V7000 제품의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그대로 적용했다.

관련기사

IBM은 스토와이즈 V3700에 내년 상반기 중 데이터의 사용 빈도에 따라 자동으로 데이터를 배치하는 이지티어(EasyTier) 기능과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거리 복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형석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 스토리지사업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통찰력의 확보는 중견기업에게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대한 과제지만 자원의 한계가 걸림돌”이라며 “스토와이즈 V3700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빅데이터 대응을 모색하는 중견기업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