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에 사용되던 인텔 칩을 교체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씨넷,블룸버그는 애플이 맥에 사용되던 인텔칩을 교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텔칩은 아이폰, 아이패드에 적용되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교체될 전망이다.
애플 기술진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 개발 전략의 확산을 자신하고 있다. 현재는 모바일 기기에만 적용되는 반도체지만 PC, 노트북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은 7년전인 지난 2005년부터 인텔칩을 맥에 적용했다. 애플은 최근 들어 부쩍 반도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자체 개발 전략의 확산이다. A6의 코어 개발부터 시작해 반도체 자체개발 전략의 확산이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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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특히 저전력 칩 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고해상도 패널을 적용하면서 패널의 전력 소모량이 늘어난 탓이다. 고해상도 레티나 패널은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로 다시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개발칩을 노트북, PC라인에 적용하는 시점은 정확히 정하지 못했다. 다만 애플 전략에 따라 인텔, ARM 진영의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