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7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기록했다.
주요 외신들은 1일 소니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소니의 회계연도 2분기(국내 3분기) 매출 1조6천억엔, 영업이익은 303억엔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손순실은 155억엔으로 TV 등의 전자제품 부문 부진이 이번 분기에도 이어졌다.
소니는 올해 5년 만에 흑자전환을 예상했지만 소니 회계 분기에 하향한 목표치인 순익 200억엔, 영업이익 1천300억엔을 유지했다. 그러나 연간 매출 전망은 1분기 예상 때보다 2천억엔 낮춘 6조6천억엔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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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4천566억엔 적자를 낸 소니는 1만명을 감원하는 등 대대적 조직 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체질 개선을 위해 모바일기기, 게임, 디지털광학기기로 주력사업을 전환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