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부는 소니...2천명 구조조정

일반입력 :2012/10/19 17:41

김희연 기자

소니가 2천명 인원을 감축하면서 칼바람을 예고했다.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소니가 내년 3월까지 2천명 인력 구조 조정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원 감축은 소니가 개혁 속도를 높여 성장의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소니는 2천명 인원 감축을 통해 내년 3분기부터는 연간 300억엔에 달하는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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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니는 지속적으로 내부 개혁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경에도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 강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사업부문 글로벌 인력 총 1천명을 구조조정한 전례가 있다.

소니는 내부적으로 주요 집중 사업군을 게임 콘솔, 디지털 이미징, 모바일로 재설정하고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