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가입자 쑥쑥…600만 돌파

일반입력 :2012/10/26 10:02    수정: 2012/10/26 10:25

정윤희 기자

SK텔레콤 4세대 롱텀에볼루션(4G LTE)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6일 500만 가입자를 넘어선지 약 7주 만이다.

SK텔레콤은 전날인 25일 기준으로 LTE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LTE 고객 전용 특화 서비스 ‘T프리미엄’이 서비스 6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모으기도 했다.

SK텔레콤은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LTE에 활용하는 멀티캐리어(MC) 기술과 최대 25%까지 품질을 높인 와이파이 자동 최적화 기술 등이 가입자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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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연말 목표로 내세웠던 LTE 가입자 70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5 역시 LTE를 지원하는 만큼, LTE 가입자 증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는 약 370만명, KT는 270만명 등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