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대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석권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23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동통신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함으로써, 앞서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와 더불어 3대 고객만족도 조사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NCSI와 KCSI 조사 이동통신 부문에서는 15년 연속 1위, KS-SQI 이동통신 부문에서는 1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SK텔레콤은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한 ‘고객경험관리(CEM)’ 체계를 올해부터 ‘CEM 리노베이션’으로 재편해 더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CEM 리노베이션’은 소액결제, T스토어 등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주요 고객 불만을 개선하고 LTE 기반 생활가치 혁신과 같은 차별적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입한 경영체계다. SK텔레콤은 주요한 고객 불만 사항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정경화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SK텔레콤은 고객의 신뢰를 얻고 고객과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SK텔레콤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