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케이블, IPTV, 위성 방송 등 뉴미디어 분야 판매대행에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코바코(대표 이원창)는 현대백화점 그룹 미디어부문(총괄대표 강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그룹 미디어부문에는 국내 주요 MSO인 현대HCN(서초방송 등 전국 8개 지역케이블방송사 보유)과 현대미디어 등이 있다. 코바코가 광고판매를 대행하게 된 현대미디어는 CHING(드라마 전문채널), TrendE(여성오락 채널), ONT(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 등 3개 채널을 보유한 방송채널사업 법인(PP)이다.
현대미디어 측은 이번 제휴가 광고영업실적 개선을 이끌어 콘텐츠 보강 등 채널투자를 통해 국내 유수의 미디어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케이블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코바코 역시 국내광고시장을 선도하는 공영미디어렙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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