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는 오는 30일 자사 HD드라마 전문채널 CHING에서 중국 대작 드라마 ‘대진제국’을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진제국은 중국 역사학자 쑨하오훼의 소설을 TV 시리즈로 제작한 작품. 전국시대 진나라 부흥기를 배경으로 영웅들의 지략과 분투를 그렸다. 중국 CCTV가 ‘흑색열변’ ‘국명종횡’ ‘금과철마’ ‘양모춘추’ ‘철혈문명’ ‘제국봉인’ 등 총 6부 240편을 6년에 걸쳐 제작하고 있다. 현재까지 1부, 2부가 완성된 상태다.
이 중 CHING채널에서 방영할 작품은 2부다. 제작비만 1억위안(약 120억원) 이상 투입된 대작으로 3D로 합성된 특수 카메라 장비, 특수 효과팀을 사용해 시각적 효과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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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디어 관계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의 대표 대작드라마 대진제국의 최신버전을 소개해 양국의 문화교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진제국은 평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7시 2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홈페이지(http://chingtv.co.kr)를 통한 인터넷 다시보기 서비스(VOD)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