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R]"내년 2분기, 스마트폰 1천만대 전망"

일반입력 :2012/10/24 16:54

남혜현 기자

LG전자가 내년 2분기 스마트폰 1천만대 판매 돌파를 전망했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4분기엔 3분기보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겠지만 산업 특성상 1분기는 전반적 휴대폰 수요가 줄어든다"며 "희망컨대 내년 2분기에는 스마트폰 1천만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총 7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전체 휴대폰 영업익을 개선,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정 부사장은 "스마트폰 1천만대가 되면 가격을 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감안한다"라며 "메가히트 모델이 하나 나와서 그것이 전체적으로 브랜드력 그리고 제품력을 견인하는 모멘텀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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