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새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8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윈도8은 연구개발(R&D) 차원에서 항상 검토는 하고 있지만, 제품으로 지금 당장 계획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스마트폰) 단말은 별도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LG전자는 MS가 윈도8을 발매하는 26일에 맞춰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탭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윈도8의 경우 탭북처럼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는 부문에서 사업성을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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