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10대 스타일 아이콘’이 공개됐다.
CJ E&M은 25일 열리는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 시상식을 앞두고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세대를 아울러 영감을 주고 문화를 만든 10대 스타일 아이콘을 발표했다.
10대 아이콘에는 ‘강남스타일’로 세계 음악 음악 트렌드에 큰 획을 그은 싸이를 비롯해 복고열풍으로 ‘응칠폐인’을 양산한 서인국과 정은지 등이 포함됐다.
올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 5억 건, 빌보드차트 2위 랭킹, 미국 NBC, MTV 시상식, 미국판 SNL 등에 출연까지 싸이의 활약은 화려했다. 세계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싸이의 말춤 퍼포먼스를 따라하며 ‘OO스타일’ 패러디를 양산해 내기도 했다.
복고 열풍의 두 주인공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과 정은지도 올해 트렌드를 대표하는 배우다. 설문조사에서 시즌2 청원 요청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큰 이슈에 중심에 섰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990년의 대중문화를 2012년에 환생시킨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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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마초남의 재해석으로 이슈 몰이를 한 송중기, 첫사랑의 로망을 대변하는 아이콘 수지, 전 세계 K팝 트렌드의 선두주자 슈퍼주니어, 여성 아이돌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한 씨스타, 국민남편상을 정립한 유준상, 매력적인 여성상을 제시한 임수정, 미중년 열풍을 이끈 장동건, 손 대는 영화마다 화제를 모은 영화계 대세남 하정우가 10대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10대 스타일 아이콘은 전문가 선정위원단 40%, 온라인 투표 30%, 대국민 리서치 30%를 합산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본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